정부가 다음달 초 풀란드에서 열리는 제1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오는 27~28일, 기후변화대응 산업장관회담에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정부대표단을 파견합니다. 지경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말 발리로드맵 채택으로 포스트 교토협상체제가 본격 출범한 이후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최초로 전세계 20여개 국가의 산업장관과 글로벌 기업 CEO가 모여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훈 지경부 차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의 역할이 중요함에 공감하면서 기후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