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급락을 거듭했던 우리담배판매가 부동산처분소식에 급반등했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우리담배는 전날대비 20원(13.79%) 오른 16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담배판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김현직, 김미영씨를 상대로 19억2000만원 규모의 경기도 수원 소재 토지와 건물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우리담배는 지난 19일 쓰리지케어와 미래상호저축은행과의 차입상환 연장과정에서 우리담배가 배서한 쓰리지케어 어음(27억원)에 부도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 때문에 우리담배는 지난 18일부터 닷새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