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바가 구잘에게 미모로 굴욕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에바는 "구잘과 함께 파티에 간 적이 있다"며 "30분 동안 2명이나 '구잘이 더 예쁘다'고 말해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바는 "만나면 항상 한식을 고집하던 오빠에게 구잘을 소개시켜줬더니 63빌딩 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풀코스 메뉴를 샀다"며 당시 서러움을 토했다.

이날 캐서린은 "에바는 클리식하고 정다운 면이 있다"고 한 반면 구잘에게는 "5분만 보면 질린다"고 말해 에바를 위로했다. 소피아 역시 "구잘이 머리 색을 블랙으로 바꾸고 나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폭로해 구잘을 당황케했다.

한편 25일 시청률조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시청률 14.5%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7.3%, MBC '놀러와'는 12.5%를 각각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