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의 예고편이 24일 공개됐다.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조인성, 주진모의 동성애 연기는 물론, 송지효와의 파격적인 베드신 일부가 담긴 예고편은 총 1분 46초로 제작됐다.

주진모는 원의 지배를 받던 고려 왕으로, 조인성은 왕을 호위하는 무사 '홍림'으로 등장해 서로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등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조인성과 원나라 왕비 역의 송지효가 선보인 베드신은 극의 사랑과 배신을 함축해 보이며 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쌍화점'은 오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