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동아리연합회 UIC, 올바르고 전문적인 투자 눈길

대학생들이 건전하고 안정된 투자 방식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대학의 투자 동아리들이 서로 연합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투자 활동을 벌이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 투자동아리연합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UIC. UIC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창설됐다. 현재 고려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 전국 38개 대학의 투자동아리가 연합해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UIC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금융 시장에 대한 밀도 높은 학습·토론을 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건전한 투자로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기도 하다.

김영란 UIC 회장은 "현재 많은 대학생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UIC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올바르고 건전한 투자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결성됐다"고 말했다.

또 임상국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대학생 투자동아리의 전문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특히 UIC는 훌륭한 실력으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것은 물론, 우리사회 내 올바른 투자 마인드 확립과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