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006370) - 경쟁 완화, 주가 긍정적일 듯...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6,000원 동사의 시가총액은 보유 순현금 규모와 유사하며 이는 지방 소비경기 악화 우려 및 2010년 이후 대형소매업체 진출 계획이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하지만 이 중 신세계(004170, BUY)의 대구 진출은 당분간 보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 2분기(7-9월) 실적 호조: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 및 21% 증가, 기대치를 상회함. 이는 매출 회복 및 비용통제로 수익구조가 개선되었기 때문임. 세전이익도 순이자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함. 신세계 대구 진출 유보로 경쟁 우려 완화: 신세계는 2012년 이후 대구에 신규점 진출을 고려하였지만 부지 확보 및 투자 우선순위 등의 이유로 보류한 것으로 보임. 2010년 이후에는 현대백화점(069960, BUY) 신규 진출로 손익 구조는 악화되겠지만 신세계 신규 진출로 인한 실적 추가 악화는 완화될 전망. 시가 총액, 순현금과 유사: 9월말 순현금은 726억원으로 시가총액 770억과 유사. 동사는 이번 11월 단기차입금 50억원을 상환함에 따라 무차입 상태로 전환. 부동산 토지가치(장부가)만 고려하더라도 1,561억원에 달하고 매각이 가능한 보유자산 현대홈쇼핑(비상장, 지분 4.2%) 실질 가치(100억원 이상 증가)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음. 지속 가능 이익 대비 저평가: 2010년 이후 대형 소매업체 진입에도 영업이익 흑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자산가치의 훼손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보임. FY09F PBR 0.2배는 주가 하락 리스크가 거의 없음. 배당수익률도 주가 하락으로 약 5% 이상이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