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이사 이종희)이 국내 처음으로 부부 기장을 배출했습니다. 대한항공 부부 조종사인 김현석(40)ㆍ황연정(35) 부기장은 각각 지난 13일과 17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최초 민항기 부부 기장이 됐습니다. 김현석 기장은 25일 제주-청주 노선에, 황연정 기장은 다음달 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기장으로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