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유전개발 대비 12분의 1수준 - 12월 초 사업허가 Permit 전망 에임하이글로벌 오영훈 대표이사는 미국 유타주 아스팔트 리지에서 추진하는 오일샌드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대표이사는 이번 오일샌드 개발의 드릴링 기술인 인시츄컨버스천 방식이 기존 오일샌드 개발 기술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멍을 뚫어 지하에 있는 오일샌드를 채취해 내는 드릴링 기술은 기존 유전 개발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2개의 구멍을 뚫어 하나는 뜨거운 공기과 발화물질을 집어넣고 나머지 하나가 오일샌드를 뽑아내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젝션웰을 통해 뜨거운 공기와 발화물질이 지하로 들어가면 오일샌드층을 태워 20%는 연소시키고 나머지 80%가 오일 형태로 모여지게 되고 이를 프로덕션웰을 통해 뽑아낸다는 것입니다. 오대표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유전인 루지애나 광구의 경우 지하로 1만2천피트 이상을 뚫어 성공을 했지만 드릴링 기술의 오일샌드는 1천피트만 뚫어도 되기 때문에 채굴 비용은 비교되지 않을 만큼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오일샌드는 지상에서 채굴하는 만큼 환경적으로 제약이 많지만 드릴링 기술은 지하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친환경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더군다나 아스팔트 리지 지역은 현재 유전개발 지대이기 때문에 유타주 정부 허가를 받는데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대표는 유타주 정부에 생산과 관련된 일체의 내용 즉 환경적 측면까지 허가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로 늦어도 12월 초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추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