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70.93포인트(2.22%) 급락한 7532.1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2.36% 떨어져 763.81을 기록했다.

보험주가 14.74%, 증권주가 4.39% 빠지는 등 금융업종이 특히 불안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7%까지 떨어졌지만, 11시 20분 현재 0.19% 떨어진 946.89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잠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999.39로 현재 2.21% 하락중이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2% 떨어진 1921.8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2000선이 붕괴돼, 2.54% 떨어진 1만1986.18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