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유)두리무역 "위기는 기회, 와신상담하며 내실 키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외 절삭ㆍ측정 공구 판매유통 전문
절삭ㆍ측정 공구 전문 무역회사 (유)두리무역(www.dooree09.co.kr)의 조재관 대표는 요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한자성어를 자주 되새긴다. 그는 "일본의 히타치,쇼와,MST,NT 등을 상대로 한 수출입 업무에 주력하다보니 환율 상승으로 인한 직격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도 "환율이 정상화되고 세계 경제가 안정화를 이루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착하고 의연한 면모를 보였다.
1998년 'IMF 고개'를 넘던 시절에도 남들이 창업을 미룰 때 회사를 설립하는 뚝심을 발휘했고,그 도전정신으로 10년간 큰 부침 없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해왔다. 지금이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라지만 조 대표는 이를 지금 당장 쓰러질 수 있는 큰 위기라기보다 중소업체 경영인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다.
조 대표는 "시장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분명한 것은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무역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두리무역은 다이아몬드 드릴 연마기 등 새로운 공작기계 부품이나 완제품을 국내에 제공함으로써 국내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국내에서 생산된 유수의 제품들을 해외에 소개해 수출 증대에 힘쓰는 역할도 맡고 있다. 최악의 경영 상태를 맞고 있는 무역회사들이 많은 요즘이지만,이 회사는 그나마 타격이 덜할 편이다. 조 대표가 '성실'과 '진실'을 무기로 거래처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신뢰를 쌓아온 덕분에 가격 상승이나 납기에 대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
조 대표는 "회사 밖이 시끄러울수록 노사화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요즘엔 회식이나 등산 등의 행사를 자주 가짐으로써 서로 위해주는 상부상조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간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국내외 절삭ㆍ측정 공구 판매유통 전문
절삭ㆍ측정 공구 전문 무역회사 (유)두리무역(www.dooree09.co.kr)의 조재관 대표는 요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한자성어를 자주 되새긴다. 그는 "일본의 히타치,쇼와,MST,NT 등을 상대로 한 수출입 업무에 주력하다보니 환율 상승으로 인한 직격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도 "환율이 정상화되고 세계 경제가 안정화를 이루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착하고 의연한 면모를 보였다.
1998년 'IMF 고개'를 넘던 시절에도 남들이 창업을 미룰 때 회사를 설립하는 뚝심을 발휘했고,그 도전정신으로 10년간 큰 부침 없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해왔다. 지금이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라지만 조 대표는 이를 지금 당장 쓰러질 수 있는 큰 위기라기보다 중소업체 경영인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다.
조 대표는 "시장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분명한 것은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무역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두리무역은 다이아몬드 드릴 연마기 등 새로운 공작기계 부품이나 완제품을 국내에 제공함으로써 국내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국내에서 생산된 유수의 제품들을 해외에 소개해 수출 증대에 힘쓰는 역할도 맡고 있다. 최악의 경영 상태를 맞고 있는 무역회사들이 많은 요즘이지만,이 회사는 그나마 타격이 덜할 편이다. 조 대표가 '성실'과 '진실'을 무기로 거래처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신뢰를 쌓아온 덕분에 가격 상승이나 납기에 대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
조 대표는 "회사 밖이 시끄러울수록 노사화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요즘엔 회식이나 등산 등의 행사를 자주 가짐으로써 서로 위해주는 상부상조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간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