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19일 광운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수행하는 '다당류를 이용한 바이오메디컬산업의 기반구축' 연구사업이 지식경제부로 부터 국책연구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국책연구사업은 32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다당류를 이용한 바이오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해 신산업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당류 바이오시장을 선도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사업은 2008년 7월부터 20011년 6월까지 3년간 약 28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한국원자력의학원,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키틴키토산학회 등이 협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콜마는 이 연구사업을 통해 키틴, 키토산 등의 다당류를 원료화 하고 이를 이용해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면역증강 효과, 세균 및 곰팡이 발육억제 효과, 고보습 효과 등이 탁월한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민감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