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정세진 아나, 지상파 최초 투톱 여성 진행자로 나서
美 유학길에 올랐던 KBS 정세진 아나운서가 2년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새롭게 개편되고 17일 첫 전파를 탄 KBS 2TV '뉴스타임'에서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윤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하며 새로운 형식의 뉴스를 선보였다.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여성 앵커 2명이 함께 진행을 맡아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인 '뉴스타임'을 시청한 많은 시청자들은 "저녁 시간대 편안한 마음으로 뉴스를 시청할 수 있었다"라며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지난 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뒤 KBS메인뉴스 '뉴스9' 등 간판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했다.

그녀는 유학길에 오르면서 '사회복지학'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정세진 아나운서는 "40대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