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전기, 폴란드공장 완공 … 현대 체코공장에 공급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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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철환)는 최근 유럽시장 공략의 거점이 될 폴란드 제2공장을 완공,지난달말부터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50억원이 투자된 이 공장은 폴란드 남부 글리비치 지역의 가토비치 특별공업지대에 있으며 자동차 잠금 및 시동을 거는 키 세트와 창문·와이퍼 등의 작동을 돕는 다기능 스위치를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납품하게 된다”며 “현대차 러시아 및 터키공장을 비롯해 볼보트럭 등 유럽 자동차메이커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법인은 내년에 연간 30만대분을 생산하는 등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2년 88만대분으로 생산량을 늘려 연간 52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회사는 1997년 폴란드 국영자동차회사인 FSO와 합작(지분 30% 보유),미르키 지역에 부품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78년 설립된 신창전기는 자동차용 키 세트,다기능 스위치 등을 주로 생산,현대·기아차(생산량의 65%) 등 국내외 자동차회사에 공급하고 있다.일본 동해이화전기제작소가 최대주주(28.37%)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올 상반기 13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50억원이 투자된 이 공장은 폴란드 남부 글리비치 지역의 가토비치 특별공업지대에 있으며 자동차 잠금 및 시동을 거는 키 세트와 창문·와이퍼 등의 작동을 돕는 다기능 스위치를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납품하게 된다”며 “현대차 러시아 및 터키공장을 비롯해 볼보트럭 등 유럽 자동차메이커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법인은 내년에 연간 30만대분을 생산하는 등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2년 88만대분으로 생산량을 늘려 연간 52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회사는 1997년 폴란드 국영자동차회사인 FSO와 합작(지분 30% 보유),미르키 지역에 부품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78년 설립된 신창전기는 자동차용 키 세트,다기능 스위치 등을 주로 생산,현대·기아차(생산량의 65%) 등 국내외 자동차회사에 공급하고 있다.일본 동해이화전기제작소가 최대주주(28.37%)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올 상반기 13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