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정창엽, 이하 예당)는 17일 자사가 제공 및 제작하는 영화 미인도(감독:전윤수, 출연:김민선, 김영호, 김남길, 추자현)가 첫 주말관객 62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봉한 미인도는 개봉 첫 주말인 13일부터 16일까지 62만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과 그의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미인도'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예스24, 티켓링크, 씨즐에서 각각 예매율 1위를 기록했었다.

예당측은 최초 목표관객수인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경우 예상 매출액은 1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는 2007년 예당의 영상공연 매출액 108억원의 50%를 초과하는 수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