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 한·미 비자 면제 시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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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첫 날, 여행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하나투어는 3.12%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두투어(3.55%), 에프아이투어(1.16%), 롯데관광개발(2.29%), 자유투어(0.42%), 세중나모여행(0.57%) 등도 오름세다.
이는 이날 시작된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여행 수요를 늘릴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등의 경우 무비자 프로그램이 시행된 후 미국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했다"며 "9.11 테러 이후 비자 강화로 미국 여행 상품 비중이 2~3%(하나투어 기준)로 낮아졌지만 향후 2~3년 후에는 4~5%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하나투어는 3.12%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두투어(3.55%), 에프아이투어(1.16%), 롯데관광개발(2.29%), 자유투어(0.42%), 세중나모여행(0.57%) 등도 오름세다.
이는 이날 시작된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여행 수요를 늘릴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등의 경우 무비자 프로그램이 시행된 후 미국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했다"며 "9.11 테러 이후 비자 강화로 미국 여행 상품 비중이 2~3%(하나투어 기준)로 낮아졌지만 향후 2~3년 후에는 4~5%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