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철강업체들이 설비투자 계획을 잇따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감산에 이어 취하는 2단계 조치다. 철강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광산업체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산업체들도 생산량을 줄이거나 투자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도 수요 감소로 당분간 하향곡선을 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