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이 갖고 있는 `보금자리론`과 이를 기초로 발행한 MBS, 모기지유동화증권을 맞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금융위에 자금조달 난항으로 제때 사주지 못한 은행의 보금자리론을, 현금 대신 MBS를 주고 매입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제안이 현실화되면 은행은 위험 가중치가 35% 반영되는 `보금자리론` 대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거래(RP) 대상에 편입돼 위험성이 거의 없는 MBS를 보유하게 됨과 동시에 BIS 비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