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보험회사에도 기업과 가계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팰리스호텔에서 주요 보험회사 대표이사 5명과 간담회를 갖고 우량 회사채 만기연장과 중소기업, 가계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금융위관계자는 기관투자가인 보험회사가 건설 등 일부 업종의 채권을 집중매각할 경우 해당 기업의 자금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우량 기업에 대해 선별적으로 만기연장을 해주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