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8억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연예인으로 배우 문근영(21)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치 않는 20대 여성 연예인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8억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광고모델료 등을 받았을 때 5천만~1억원 가량의 거액을 서슴없이 내놓는 비정기적인 방법으로 기부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기부천사'로 문근영이 지목된 이유는 평소 문근영은 조용히 기부를 많이 해온데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몇차례 기부한 사실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기부에 관한 모든 것은 문근영의 어머니가 처리하기 때문에 문근영도 자세한 사항을 알지 못하고, 알아도 말을 안한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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