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경매 시장에도 '반값 물건'이 등장했습니다.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6회 민간경매에서 처음으로 감정가의 절반에서 입찰을 시작하는 '50% 경매' 제도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경매에는 감정가 1억 원짜리 마포구 성산동 다세대주택과 감정가 2억 2천만 원 짜리 인천시 서구 검암동의 아파트 상가가 각각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 경매됩니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충정타워 빌딩 아케이드 내 상가 등 신규 물건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부동산 46건에 대한 경매가 진행됩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