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국내 금융사 신용등급 전망도 일제히 낮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금융사들의 장기 외화 발행자등급(IDR)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거의 모든 국내 금융공기업과 상업은행, 증권사 등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아졌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데 따라 산업은행, 농협,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져, 상업은행인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증권사는 사업모델의 리스크가 크고 최근 증시 변동성으로 투자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반영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기타 금융사 중엔 대우캐피탈이 '부정적'으로, 현대캐피탈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거의 모든 국내 금융공기업과 상업은행, 증권사 등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아졌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데 따라 산업은행, 농협,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져, 상업은행인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증권사는 사업모델의 리스크가 크고 최근 증시 변동성으로 투자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반영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기타 금융사 중엔 대우캐피탈이 '부정적'으로, 현대캐피탈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