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공 통합반대 법률안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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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반대 법률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20일부터 양 공사를 통합하기 위한 법률안의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여야의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경우 정부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11일) 국토해양부와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정안을 낸 데 맞서 이를 대체할 법안을 만들기 위한 막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법률안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해서는 안된다'는 게 핵심으로 법률안 작업은 이미 마무리돼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