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의 '레드우드 시리즈의 ZB 퍼터'는 미국 LPGA투어의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사용하는 퍼터로 유명하다. 고품질의 303스테인리스스틸을 100% 절삭 가공한 헤드는 흐르는 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우선 눈길을 끈다. 약간 무거운 듯 착 달라붙는 타구감이 즐거움을 준다. 이런 감각은 정확한 스트로크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핑은 프로들이 자사 퍼터를 사용해 우승할 경우 24K 금장 퍼터를 2개 제작해 1개는 핑 본사에 보관하고 1개는 선수에게 증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초아는 올해만 7개의 금장퍼터를 받았다. 최근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우승한 김인경에게도 금장퍼터가 주어졌다.
또 다른 레드우드시리즈인 '블랙세틴 파이퍼(Piper S) 퍼터'는 신지애가 사용하고 있다. 레드우드 시리즈는 'ZB'와 'Piper S' 외에 'ANSER','ZING','D66' 등 총 5가지 모델이 있다. 퍼터 구입 고객은 핑 피팅센터에서 체형에 맞는 퍼터 피팅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39만원. ☎(02)51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