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투기과열지구 해제의 수혜지인 서울 용산구에서 11.3 대책 이후 첫 분양에 나섭니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용산 신계 e-편한세상' 총 867가구를 오는 19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81~186㎡ 크기의 26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이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8가구와 임대용 168가구도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3.3㎡당 2천 만~2천5백 만원대로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따라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합니다. 해당 단지는 국제업무시설과 유통·주거복합단지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근처에 들어서게 되며, '용산링크'가 오는 2012년말 조성되면 각종 상업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에서 21일까지 사흘 간 이어집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