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오바마-부시, 10일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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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처음으로 회동해 원만한 정권이양과 제2차 경기부양책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취임 전까지는 부시 대통령이 책임을 갖고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지금까지 민주당 측이 2차 경기부양책 마련을 주장해왔지만 지난달 승인된 7천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이행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의견조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