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 이르면 10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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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한화컨소시엄이 이번주 초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과 한화는 이르면 10일 MOU를 맺고 3~4주 동안 대우조선에 대한 상세 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애초 잡힌 일정보다 열흘가량 지연된 것이다.
산은과 한화는 약 6조3000억원으로 전해진 대우조선 매매 대금의 납부와 지분 인수 시점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MOU를 체결할 때 입찰 금액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내고 본계약을 할 때 최종 인수 금액의 10%,마지막으로 지분 인수 때 나머지를 납부해야 한다.
한화는 보유 현금과 유동 자산을 동원하고 재무 투자자를 유치하는 한편 시흥시 군자매립지 매각 등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과 한화는 이르면 10일 MOU를 맺고 3~4주 동안 대우조선에 대한 상세 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애초 잡힌 일정보다 열흘가량 지연된 것이다.
산은과 한화는 약 6조3000억원으로 전해진 대우조선 매매 대금의 납부와 지분 인수 시점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MOU를 체결할 때 입찰 금액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내고 본계약을 할 때 최종 인수 금액의 10%,마지막으로 지분 인수 때 나머지를 납부해야 한다.
한화는 보유 현금과 유동 자산을 동원하고 재무 투자자를 유치하는 한편 시흥시 군자매립지 매각 등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