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폭에 실망하며 낙폭을 늘리던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7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날보다 0.23P 상승한 312.19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던 코스닥은 금리인하를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가 발표 직후 낙폭을 늘리며 300선을 다시 위협했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일부 종목들이 상승 반전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태웅은 11.85%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키움증권은 7.57% 급등하고 있다.

용현BM이 급락 하루만에 다시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평산, 현진소재, 유니슨, 동국산업 등 오바마 수혜주들이 하루만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며 출렁거리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362개에 그치고 있으며 58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