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의 한강둔치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4월 착공한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복원 중인 공원에서 다슬기, 자라 등 수생식물과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등이 발견됐다"며 "암사동 생태공원이 주변에 있는 암사. 고덕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함께 서울의 동쪽 수경녹지축을 형성하는 생태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