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만난CEO]아시아나항공 "내년매출 4.6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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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10%이상 높였습니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내년 매출은 최소한 4조 6천억원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로 가면 올해 매출은 4조 3천억원 가량이다. 내년엔 3~4천억원 이상은 더 해야하지 않나."
또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동성 위기는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유상감자와 갖고 있는 계열사 주식처분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항공화물 등 화물운송 분야에서 대한통운과의 시너지 효과가 연간 900억원 이상 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류 할증료와 관련해 강 사장은 "국내선의 경우 유가가 하락했다고 없앨 수는 없지만, 두달 평균 유가가 6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제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사장은 미국의 변화와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항공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 세계경제도 회복되고 우리경제도 같이 회복되서 항공수요도 빨리 회복.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항공회사로써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