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소상공인에 3천억 어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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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경기 부진으로 판매대금 회수가 늦어지거나 현금 대신 어음을 받아 자금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특별 '소상공인 중소할인'제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어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은 광업 및 제조업,건설업,운수업 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경우다. 다른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할인 대상 어음은 기업체간 상거래에 수반돼 발행된 상업어음이며,동일 업체당 한도는 최고 3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내수 침체,환율 및 금리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할인료를 2.7%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어음결제 비중이 최근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36.4%이던 어음결제 비중은 올 2분기 38.1%,3분기 39.5%로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어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은 광업 및 제조업,건설업,운수업 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경우다. 다른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할인 대상 어음은 기업체간 상거래에 수반돼 발행된 상업어음이며,동일 업체당 한도는 최고 3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내수 침체,환율 및 금리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할인료를 2.7%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어음결제 비중이 최근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36.4%이던 어음결제 비중은 올 2분기 38.1%,3분기 39.5%로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