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3개대회 개최‥3주간 펼쳐지는 '제주 그린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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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3개대회 개최‥3주간 펼쳐지는 '제주 그린의 결투'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이번 주부터 3주간 '제주 시리즈'에 들어간다.
7일부터 사흘간 제주 라온GC(파72)에서 열리는 'MBC투어 2008 왕중왕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시작으로 마지막 남은 3개 대회가 모두 제주에서 개최된다.
상금왕은 미국 LPGA투어 출전으로 남은 대회를 불참하는 신지애(20·하이마트)로 확정됐다. 현재 7억6518만여원으로 2위 서희경(4억4146만여원)과 3억2400여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지애는 상금왕 3연패 외에 시즌 최소타수상과 다승왕,대상 타이틀을 휩쓸었다.
결국 남은 것은 신인상 타이틀 뿐이다. 18세 동갑내기 최혜용(LIG),유소연(하이마트)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놓고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신인상 레이스는 최혜용이 1415점으로 2위 유소연(1359점)에게 불과 56점 앞서 있다.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은 상금랭킹 2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상금 차이는 6591만여원.서희경은 "퍼트감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도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거둔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김하늘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다"며 2위 자리만큼은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7일부터 사흘간 제주 라온GC(파72)에서 열리는 'MBC투어 2008 왕중왕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시작으로 마지막 남은 3개 대회가 모두 제주에서 개최된다.
상금왕은 미국 LPGA투어 출전으로 남은 대회를 불참하는 신지애(20·하이마트)로 확정됐다. 현재 7억6518만여원으로 2위 서희경(4억4146만여원)과 3억2400여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지애는 상금왕 3연패 외에 시즌 최소타수상과 다승왕,대상 타이틀을 휩쓸었다.
결국 남은 것은 신인상 타이틀 뿐이다. 18세 동갑내기 최혜용(LIG),유소연(하이마트)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놓고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신인상 레이스는 최혜용이 1415점으로 2위 유소연(1359점)에게 불과 56점 앞서 있다.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은 상금랭킹 2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상금 차이는 6591만여원.서희경은 "퍼트감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도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거둔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김하늘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다"며 2위 자리만큼은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