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미녀배우 샬리즈 시어런과 톰 크루즈가 스릴러영화 '투어리스트(The Tourist)'에 공연한다고 4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2005년 프랑스 영화 '앤서니 지머'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에서 시어런은 자신이 한때 관계를 맺었던 범인을 잡기 위해 미국 관광객을 이용하는 여성 인터폴 요원로 등장한다.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할 '투어리스트'의 시나리오는 크루즈의 영화 '발키리'의 공동 시나리오 작가인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다.

'투어리스트'의 감독은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연출했던 바라트 낼러리가 맡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