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 속에 한국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일본은 나홀로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전일 휴장했던 일본 니케이지수는 이날 320.89포인트(3.74%) 상승한 8897.87로 오전장을 급등 마감했다. 장중 한때 9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일본 TOPIX지수도 3.32% 오른 895.95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휴장 동안 보인 미국 증시의 견고한 흐름을 일본 증시가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말 대비 엔화 약세로 도요타와 소니 등 수출관련주가 호조를 보였다.

TDK가 8.05%, NEC가 8.14%, 도시바가 4.84% 오르는 등 전기기기 업종이 크게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11시 40분 현재 0.43% 하락한 1124.28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64% 하락한 4912.95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주가 3%대, 금융주가 2%대 급락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97% 떨어져 1만3911.34를 기록중이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691.49로 1.64%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