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 환경·에너지에서 매력있는 기대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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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4일 한텍엔지니어링에 대해 환경과 에너지 부문에서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 성장 기대주라고 평가했다.
한텍엔지니어링은 1995년에 설립되어 10여 년 동안 환경설비와 에너지 절감설비 및 산업플랜트를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에 코스닥에 상장(공모가 8500원)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에너지 가격상승과 환경 규제로 인해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주요 매출처로는 환경설비 부분에서는 네슬레, 하이트, 삼성석유화학 등에, 산업설비 중에서 에너지 절감설비는 롯데건설, 한국포리올, BASF 등에, 자동화 배합설비는 코카콜라, 롯데칠성, 녹십자 등의 식품 및 제약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증권은 한텍의 핵심기술이 향후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강화되어 높은 성장성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을 첫번째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환경설비 부분의 경우는 신흥 공업국의 경제 성장으로 세계적인 오염원의 증가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른 환경설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에너지 절감설비의 경우는 유가의 상승과 에너지 효율 강화에 따라서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설비 수요가 2005년 이후에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
대우증권은 두번째 포인트로 신규 사업분야인 담수화 설비와 무방류 시스템도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담수화 설비의 목표시장은 중·소규모 담수설비로, 이미 2008년 9월에 칠레 프로젝트를 97억원에 수주해 담수화 설비에 대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방류 시스템 분야도 오일 샌드 공정에서 오일 채굴에 사용된 물의 재활용하는 설비공정을 개발해 기술을 시현했다"며 "향후 기대되는 물산업 시장과 폐수처리 시장에서도 신규 사업분야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텍의 보유현금과 부동산 가치만해도 시가총액 수준이상으로 평가되며 부채비율이 35%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과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감안해볼 때 공모가 대비 49%의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텍엔지니어링은 1995년에 설립되어 10여 년 동안 환경설비와 에너지 절감설비 및 산업플랜트를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에 코스닥에 상장(공모가 8500원)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에너지 가격상승과 환경 규제로 인해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주요 매출처로는 환경설비 부분에서는 네슬레, 하이트, 삼성석유화학 등에, 산업설비 중에서 에너지 절감설비는 롯데건설, 한국포리올, BASF 등에, 자동화 배합설비는 코카콜라, 롯데칠성, 녹십자 등의 식품 및 제약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증권은 한텍의 핵심기술이 향후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강화되어 높은 성장성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을 첫번째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환경설비 부분의 경우는 신흥 공업국의 경제 성장으로 세계적인 오염원의 증가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른 환경설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에너지 절감설비의 경우는 유가의 상승과 에너지 효율 강화에 따라서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설비 수요가 2005년 이후에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
대우증권은 두번째 포인트로 신규 사업분야인 담수화 설비와 무방류 시스템도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담수화 설비의 목표시장은 중·소규모 담수설비로, 이미 2008년 9월에 칠레 프로젝트를 97억원에 수주해 담수화 설비에 대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방류 시스템 분야도 오일 샌드 공정에서 오일 채굴에 사용된 물의 재활용하는 설비공정을 개발해 기술을 시현했다"며 "향후 기대되는 물산업 시장과 폐수처리 시장에서도 신규 사업분야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텍의 보유현금과 부동산 가치만해도 시가총액 수준이상으로 평가되며 부채비율이 35%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과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감안해볼 때 공모가 대비 49%의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