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투자성과'..두 마리 토끼잡는 펀드 20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제혜택과 투자성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펀드는 없을까?
정부의 '증권펀드 세제지원 방안'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3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일정 한도의 불입금액(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원)을 소득공제 받게 된다.
이번 펀드세제 지원정책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존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에 대해 3년 이상의 불입 약정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기존의 투자금액까지 3년이상 환매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세제혜택을 위해서는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며, 향후 3년 이상 투자할 펀드 선택이 필요하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세제혜택과 투자성과라는 두 가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신중한 펀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20개의 펀드를 추천했다.
우선 동양증권은 2008년 10월 27일 현재 설정된 국내주식형 펀드 628개(한국펀드평가 평가대상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분기수익률의 유형내 상대 성과가 상위 50% 이내 포함된 횟수를 조사해 장기 성과지속성이 우수한 펀드들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통해 전체 628개 펀드들 중에서 절반 이상, 즉 7회 이상 동일유형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총 85개로, 전체 펀드 중 13.5% 였다.
85개 펀드 중에서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 15개를 선정하고, 펀드의 펀드의 성과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는 위험조정성과 지표인 위험조정수익률(Relative Risk Adjusted Return; RRAR)을 활용한 결과와 펀드보수 비용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20개의 펀드가 선정됐다.
적극적인 투자자자들에게는 미래에셋의 주식형펀드를 비롯한 5개읠 펀드를 추천됐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 1' 등이다.
중립적인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주식형펀드나 인덱스파생펀드 등이 꼽혔다.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형주식G(K-1)',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 '한국부자아빠배당인덱스주식M-1','현대히어로알짜배당주식', '한화골드KOSPI50 Select주식1(C1)' 등을 비롯해 '하나UBS인덱스파생상품V-1', '대신꿈나무적립주식1(C1)', '하나UBS인베스트인덱스파생S-1',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1-B', 'KB 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 '하이비전포트폴리오인덱스파생상품주식1', '동부THE CLASSIC주식1(C1)' 등 12개다.
안정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펀드로는 SH자산운용의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 'Tops Value주식C'과 '한국부자아빠정통고편입A주식(A)' 등 3가지가 추천대상이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의 부진과 불안으로 정부의 펀드 세제 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펀드투자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렇지만 "이번 펀드세제 지원대책을 단순히 투자 펀드의 추가나 교체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장기적 자산배분관점에서 기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정부의 '증권펀드 세제지원 방안'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3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일정 한도의 불입금액(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원)을 소득공제 받게 된다.
이번 펀드세제 지원정책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존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에 대해 3년 이상의 불입 약정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기존의 투자금액까지 3년이상 환매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세제혜택을 위해서는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며, 향후 3년 이상 투자할 펀드 선택이 필요하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세제혜택과 투자성과라는 두 가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신중한 펀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20개의 펀드를 추천했다.
우선 동양증권은 2008년 10월 27일 현재 설정된 국내주식형 펀드 628개(한국펀드평가 평가대상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분기수익률의 유형내 상대 성과가 상위 50% 이내 포함된 횟수를 조사해 장기 성과지속성이 우수한 펀드들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통해 전체 628개 펀드들 중에서 절반 이상, 즉 7회 이상 동일유형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총 85개로, 전체 펀드 중 13.5% 였다.
85개 펀드 중에서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 15개를 선정하고, 펀드의 펀드의 성과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는 위험조정성과 지표인 위험조정수익률(Relative Risk Adjusted Return; RRAR)을 활용한 결과와 펀드보수 비용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20개의 펀드가 선정됐다.
적극적인 투자자자들에게는 미래에셋의 주식형펀드를 비롯한 5개읠 펀드를 추천됐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 1' 등이다.
중립적인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주식형펀드나 인덱스파생펀드 등이 꼽혔다.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형주식G(K-1)',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 '한국부자아빠배당인덱스주식M-1','현대히어로알짜배당주식', '한화골드KOSPI50 Select주식1(C1)' 등을 비롯해 '하나UBS인덱스파생상품V-1', '대신꿈나무적립주식1(C1)', '하나UBS인베스트인덱스파생S-1',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1-B', 'KB 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 '하이비전포트폴리오인덱스파생상품주식1', '동부THE CLASSIC주식1(C1)' 등 12개다.
안정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펀드로는 SH자산운용의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 'Tops Value주식C'과 '한국부자아빠정통고편입A주식(A)' 등 3가지가 추천대상이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의 부진과 불안으로 정부의 펀드 세제 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펀드투자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렇지만 "이번 펀드세제 지원대책을 단순히 투자 펀드의 추가나 교체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장기적 자산배분관점에서 기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