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웨일즈 위키피디아 재단 이사는 "위기피디아의 바탕에는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모험심이 합쳐진 결과"고 강조했습니다. 웨일즈 이사는 3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에서 "위키피디아도 신뢰성과 완전성, 접근성, 그리고 자금 확보의 한계 등에 문제가 있었다"며 "그러나 세계 곳곳에 자발적인 참여와 콘텐츠의 품질 개선,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개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복제를 허용하되 저작자 표시 등 허용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 라이센스 방식을 채택했다"며 창의성과 공유의 문화 창출을 통한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