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극본 박현주,연출 전창근)이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내 사랑 금지옥엽'의 2일 방송분은 2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첫 방송 시청률 20.4%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내 사랑 금지옥엽'에 이어 SBS '유리의 성'이 22.3%, '가문의 영광'이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내 사랑 금지옥엽' 2일 방송분에는 오해가 풀린 전설(김성수 분)이 인호(이태란 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조촐한 맥주 파티를 열고 진심을 담은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핑크빛 애정모드를 펼쳐갔다. 분위기에 젖어든 두 사람은 키스를 시도하지만 아이들의 소리에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싱글파파 전설과 인호의 애정전선이 빨리 발전하면 좋겠다" "인호가 싱글 파파인 전설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모습이 이해가 될 것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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