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기업들의 시가평가 유예제도 마련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 등의 가치를 시가대로 장부에 반영하는 시가평 가제도를 미뤄주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나서 도입 여부를 재검토하는 등 탄력적인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시가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현재 거래되는 가격으로 평가해 분기마다 보고하는 방식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