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로이터 통신은 로이터와 C-SPAN, 조그비가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바마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나타내 44%의 매케인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업체인 조그비는 "이틀 앞둔 현재 매케인 후보 지지율이 더 오르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주말동안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양 후보들 사이 핵심 지지층의 결집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