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일주일 만에 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31일 11.98포인트(4.05%) 오른 308.03을 기록했다. 지수가 3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이후 처음이다.

조선주 강세에 맞춰 조선기자재주가 연일 무더기 상한가로 치솟았다. 태웅과 현진소재 성광벤드 용현BM 등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실적 호조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NHN(4.17%) CJ인터넷(2.01%) 등 일부 인터넷주도 강세를 보였다. 또 환율 하락 전망에 여행주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세중나모여행 등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피해주인 심텍(상한가) 우주일렉트로(11.89%) 씨모텍(2.26%) 등도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SK브로드밴드(-1.86%) 메가스터디(-0.28%) 동서(-1.48%) 셀트리온(-0.98%) 서울반도체(-0.99%)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국오발 인수를 결정한 나노하이텍은 나흘 연속 하한가를 포함해 7거래일 연속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