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업익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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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CJ제일제당의 3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5% 늘어난 9592억원,영업이익은 27.4% 줄어든 7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 순손실은 2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리고당 프리믹스 등 기능성 소재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소재식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6% 증가했다. 장류,건강 기능성 제품 같은 가공식품 부문 매출이 11.2%,두부 만두 등으로 이뤄진 신선식품 부문이 20.5% 늘어났다.
그러나 환율 상승으로 제분·유지·사료 부문의 원가가 큰 폭으로 올라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말 938원이었던 환율이 9월 말 기준으로 1187원으로 오르면서 3분기 외환 손실폭이 확대돼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올리고당 프리믹스 등 기능성 소재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소재식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6% 증가했다. 장류,건강 기능성 제품 같은 가공식품 부문 매출이 11.2%,두부 만두 등으로 이뤄진 신선식품 부문이 20.5% 늘어났다.
그러나 환율 상승으로 제분·유지·사료 부문의 원가가 큰 폭으로 올라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말 938원이었던 환율이 9월 말 기준으로 1187원으로 오르면서 3분기 외환 손실폭이 확대돼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