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그렇지만 대회참가자들의 매매활동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미미했다. 한-미 통화스왑 체결 소식으로 장 초반부터 갑작스레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은 유일하게 보유하던 인큐브테크를 8000주 대거 매집한데 이어 대한항공 100주를 신규 매수했다.

인큐브테크는 전날대비 8.86% 오른 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는 두 번째로 높은 주가상승률 기록이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리서치본부 연구원은 장전 동시호가때 한솔제지를 시장가에 500주 매수했다가 장 초반 되팔았을 뿐 더 이상 매매활동을 벌이지 않았다.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과 HI투자증권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은 관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