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 매출 증가로 4분기 호실적 거둘 것-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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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녹십자에 대해 백신 매출 확대로 4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3만9000원(28일 종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지난달 이월된 독감 백신 매출이 반영될 것이고, 7~8월 중에 출시된 서바릭스, 로타릭스 등 백신 신상품의 매출 확대, 알부민의 공급 확대 등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지급됐던 성과급(50억원)이 올해에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발생해 82.0% 급증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또 지난해 녹십자혈우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배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환율 급등 전에 알부민 원료인 혈장을 충분히 매입했기 때문에 원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며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이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호조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14.9% 늘었고, 수출은 혈액제제와 백신 제제 호조로 33.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지난달 이월된 독감 백신 매출이 반영될 것이고, 7~8월 중에 출시된 서바릭스, 로타릭스 등 백신 신상품의 매출 확대, 알부민의 공급 확대 등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지급됐던 성과급(50억원)이 올해에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발생해 82.0% 급증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또 지난해 녹십자혈우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배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환율 급등 전에 알부민 원료인 혈장을 충분히 매입했기 때문에 원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며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이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호조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14.9% 늘었고, 수출은 혈액제제와 백신 제제 호조로 33.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