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주가 폭락과 관련해 "주식이 전반적으로 저평가 돼있다"며 "국민들은 인내심을 갖고 냉정한 자세로 투자에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현재 증시 상황은 지속적인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급랭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일부 해외 언론의 오보 등으로 개인 투자자가 투매에 가세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 증시의 작년 말 대비 하락률은 50% 수준으로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국에 비해 낙폭이 크지 않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