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의 개인 정보 관리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 유용하는 것은 비단 유선 통신사나 케이블TV 사업자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서비스 해지 후 고객 정보를 제대로 파기하지 않고 다른 목적에 유용하는 사례처럼 이동통신 서비스 특징에 따른 개인 정보 도용과 유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