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후보 유소연 '어이없는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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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 뒤 벙커 밖에 드롭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 후보였던 유소연(18ㆍ하이마트)이 어이없는 드롭 잘못으로 실격당했다.
25일 열린 KB스타투어 4차 대회 3라운드 4번홀(파4,평소의 13번홀).유소연의 세컨드샷이 그린 앞 벙커 내 턱에 박혔다. 그는 도저히 칠 수 없었던지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했다. 이 경우 1벌타를 받은 뒤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①앞서 플레이한 곳(종전 쳤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한다. ②볼과 홀을 연결하는 후방에 드롭할 수 있다. ③볼이 있던 곳에서 두 클럽 길이 내로 홀에 근접하지 않은 지점에 드롭한다. ②나 ③을 택할 경우 반드시 '벙커 내'에 드롭해야 한다.
유소연은 옵션 ③을 택했는데,볼에서 두 클럽을 뻗어나가다 보니 벙커 밖이었다. 유소연은 순간적으로 착각했는지 벙커 밖에 드롭한 뒤 홀아웃했다. 유소연과 동반플레이어(안선주 김상희)는 속으로 '이상한데…'하면서도 5번홀로 이동했다. 유소연은 결국 8번홀에서 경기위원을 만나 그 사실을 얘기했고 '중대한 오소(誤所)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받고 말았다. 유소연이 4번홀을 떠나기 전에 그 잘못을 시정했더라면 2벌타에 그쳐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골프규칙 20조7항,28조).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 후보였던 유소연(18ㆍ하이마트)이 어이없는 드롭 잘못으로 실격당했다.
25일 열린 KB스타투어 4차 대회 3라운드 4번홀(파4,평소의 13번홀).유소연의 세컨드샷이 그린 앞 벙커 내 턱에 박혔다. 그는 도저히 칠 수 없었던지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했다. 이 경우 1벌타를 받은 뒤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①앞서 플레이한 곳(종전 쳤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한다. ②볼과 홀을 연결하는 후방에 드롭할 수 있다. ③볼이 있던 곳에서 두 클럽 길이 내로 홀에 근접하지 않은 지점에 드롭한다. ②나 ③을 택할 경우 반드시 '벙커 내'에 드롭해야 한다.
유소연은 옵션 ③을 택했는데,볼에서 두 클럽을 뻗어나가다 보니 벙커 밖이었다. 유소연은 순간적으로 착각했는지 벙커 밖에 드롭한 뒤 홀아웃했다. 유소연과 동반플레이어(안선주 김상희)는 속으로 '이상한데…'하면서도 5번홀로 이동했다. 유소연은 결국 8번홀에서 경기위원을 만나 그 사실을 얘기했고 '중대한 오소(誤所)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받고 말았다. 유소연이 4번홀을 떠나기 전에 그 잘못을 시정했더라면 2벌타에 그쳐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골프규칙 20조7항,2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