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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한가 종목 948ㆍ종목 80%가 신저가ㆍ액면가 이하 3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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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증시에서는 전체 상장사의 절반가량이 하한가로 추락하고 80%에 이르는 종목이 무더기로 1년 신저가로 떨어졌다.

    또 액면가를 밑도는 상장사도 속출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401개,코스닥시장 547개 등 모두 948개에 이르렀다. 이는 전체 상장 종목 1975개(우선주 포함)의 48%에 해당된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하한가 종목이 이렇게 많은 것은 2001년 9ㆍ11테러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물산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SDI 등 삼성그룹주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등 LG그룹주가 동반 하한가로 추락해 안전지대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조선,증권,건설 등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내리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코스닥에서는 CJ홈쇼핑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평산 등 시가총액 30위권 내 종목 중 17개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서정광 LI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형주들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는 것은 이미 주식시장이 외환위기와 비슷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도 전체 종목의 80%인 1563개에 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주가는 110.96포인트(10.57%)나 떨어져 2000년 4월17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이날 하루 시가총액 56조원이 날아갔다. 주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도 속출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종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44개,코스닥시장 197개 등 341개로 전체 상장사의 20% 정도나 됐다.

    특히 금융주와 건설주의 액면가 미달 현상이 두드러진다. 메리츠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이 액면가 밑으로 추락했고 솔로몬,제일,진흥 등 저축은행주들도 액면가를 밑돌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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