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기아차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파업 여파로 석달전보다는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여전히 흑자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3분기에 5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24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3분기에 매출액은 3조4천273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원 적자입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9%가 늘었고 영업이익도 1천7백억원이 늘면서 흑자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환율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를 달성했으나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 등 영업외비용이 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