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소속 10개국 정상들은 800억달러의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등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들 10개국 정상들은 중국 베이징에서ASEAN+3 비공식 조찬회의를 열고 지난 5월 합의한 800억달러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공동기금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역내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제금융질서 개편 논의에 선진국 뿐아니라 신흥국의 입장과 이해도 반영되어야 한다며 다자간 협력체제를 확대 개편할 경우 신흥 경제국들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