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대우인터내셔널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1억2천만달러 규모의 태국 열병합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은 태국 남부 최대공업단지인 라용(Rayong)산업단지에 조성되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는 120MW의 전력과 400t/h Process Steam(공정용 증기)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본 업체들의 선점으로 국내 업체 진출이 어려웠던 태국에서 수주에 성공해 향후 전력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